Print Revolution and the Witch-Hunt Craze
인쇄술 혁명은 과학 혁명을 가능하게 했다고 찬양받지만, 인쇄술 자체는 단지 텍스트를 복제할 뿐 진실을 보장하지 않으며, 실제로 마녀사냥 같은 음모론과 종교적 환상도 빠르게 확산시켰다. 마녀에 대한 믿음은 모든 사회에 존재했지만, 사회마다 마녀를 상상하고 반응하는 방식은 매우 달랐다.
While the print revolution is praised for enabling the Scientific Revolution, printing merely reproduced texts without guaranteeing truth, and actually spread conspiracy theories and religious fantasies like the witch-hunt craze. Belief in witches existed in all societies, but how societies imagined and reacted to witches varied greatly.
가톨릭 교회의 정보 독점을 깨고 과학 혁명으로 이어짐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의 아이디어 확산에 기여
인쇄술은 단지 복제 기술, 새로운 아이디어 생성 불가
더 많은 정보가 필연적으로 진실로 이어진다는 믿음
인쇄술이 음모론과 환상도 확산시킴
모든 대륙, 모든 시대에 존재
사회마다 마녀의 특성과 대응 방식이 극명하게 다름
In the history of information networks, the print revolution of early modern Europe is usually hailed as a moment of triumph, breaking the stranglehold that the Catholic Church had maintained over the European information network.
정보 네트워크의 역사에서, 근대 초기 유럽의 인쇄술 혁명은 보통 승리의 순간으로 찬양되며, 가톨릭 교회가 유럽 정보 네트워크에 대해 유지해온 강력한 통제를 깨뜨린 것으로 평가된다.
Allegedly, by allowing people to exchange information much more freely than before, it led to the scientific revolution.
주장에 따르면, 사람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도록 허용함으로써, 그것은 과학 혁명으로 이어졌다.
There is a grain of truth in this.
이것에는 일말의 진실이 있다.
Without it, it would certainly have been much harder for Copernicus, Galileo, and their colleagues to develop and spread their ideas.
그것 없이는,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퍼뜨리는 것이 확실히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다.
But print wasn't the root cause of the scientific revolution.
그러나 인쇄술은 과학 혁명의 근본 원인이 아니었다.
The only thing the printing press did was to faithfully reproduce texts.
인쇄기가 한 유일한 일은 텍스트를 충실히 복제하는 것이었다.
The machine had no ability to come up with any new ideas of its own.
그 기계는 스스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각해낼 능력이 없었다.
Those who connect print to science assume that the mere act of producing and spreading more information inevitably leads people to the truth.
인쇄술을 과학과 연결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퍼뜨리는 행위가 필연적으로 사람들을 진실로 이끈다고 가정한다.
In fact, print allowed the rapid spread not only of scientific facts but also of religious fantasies, fake news, and conspiracy theories.
사실, 인쇄술은 과학적 사실뿐만 아니라 종교적 환상, 가짜 뉴스, 그리고 음모론의 빠른 확산도 허용했다.
Perhaps the most notorious example of the latter was the belief in a worldwide conspiracy of satanic witches, which led to the witch-hunt craze that engulfed early modern Europe.
아마도 후자의 가장 악명 높은 예는 사탄적 마녀들의 세계적 음모에 대한 믿음이었으며, 이것은 근대 초기 유럽을 휩쓴 마녀사냥 광풍으로 이어졌다.
Belief in magic and in witches has characterized human societies on all continents and in all eras, but different societies imagined witches and reacted to them in very different ways.
마법과 마녀에 대한 믿음은 모든 대륙과 모든 시대의 인간 사회를 특징지어 왔지만, 서로 다른 사회들은 마녀를 상상하고 그들에 반응하는 방식이 매우 달랐다.
Some societies believed that witches controlled spirits, talked with the dead, and predicted the future; others imagined that witches stole cattle and located hidden treasure.
어떤 사회들은 마녀가 영혼을 통제하고, 죽은 자와 대화하며, 미래를 예측한다고 믿었고; 다른 사회들은 마녀가 소를 훔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고 상상했다.
In one community witches were thought to cause disease, blight cornfields, and concoct love potions, while in another community they supposedly entered houses at night, performed household chores, and stole milk.
한 공동체에서는 마녀가 질병을 일으키고, 옥수수밭을 망치며, 사랑의 물약을 조제한다고 여겨졌고, 반면 다른 공동체에서는 그들이 밤에 집에 들어와서, 집안일을 하고, 우유를 훔친다고 추정되었다.
In some locales witches were thought to be mostly female, while in others they were generally imagined to be male.
어떤 지역에서는 마녀가 대부분 여성이라고 여겨졌고,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성이라고 상상되었다.
Some cultures were terrified of witches and persecuted them violently, but others tolerated or even honored them.
어떤 문화는 마녀를 두려워하며 폭력적으로 박해했지만, 다른 문화는 그들을 용인하거나 심지어 존경했다.
Finally, there were societies on every continent and in every era that gave witches little importance.
마지막으로, 모든 대륙과 모든 시대에 마녀에게 거의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는 사회들이 있었다.
인쇄기는 단지 텍스트를 충실히 복제하는 기계일 뿐,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인쇄술은 과학 혁명을 가능하게 한 도구였지만, 과학적 발견 자체는 인간의 창의적 사고에서 나왔다.
인쇄술은 과학적 사실뿐만 아니라 종교적 환상, 가짜 뉴스, 음모론도 동시에 확산시켰기 때문이다. 마녀사냥 광풍이 대표적 예시로, 정보의 양이 증가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진실이 승리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잘못된 정보도 빠르게 퍼질 수 있다.
보편성: 모든 대륙, 모든 시대에 마법과 마녀에 대한 믿음 존재
차이점:
• 능력: 영혼 통제/미래 예측 vs. 소 훔치기/보물 찾기 vs. 집안일 하기
• 성별: 주로 여성 vs. 주로 남성
• 태도: 두려워하며 폭력적 박해 vs. 용인 또는 존경 vs. 거의 중요하게 여기지 않음
첫 문단은 인쇄술 혁명에 대한 통념(과학 혁명으로 이어짐)을 제시하고 부분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인쇄술이 근본 원인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두 번째 문단은 구체적 반례(마녀사냥 광풍)를 제시하여 인쇄술이 진실뿐만 아니라 허위 정보도 확산시켰음을 증명하고, 세 번째 문단은 마녀 믿음의 다양성을 통해 정보 해석이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인쇄술이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가능하게 했지만 진실을 보장하지 못했듯이, 현대 인터넷도 정보 접근을 민주화했지만 가짜 뉴스와 음모론의 확산이라는 동일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단순히 정보의 양과 유통의 자유만으로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으며, 비판적 사고와 정보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 텍스트는 근대 초기 유럽의 인쇄술 혁명에 대한 통념적 찬양에 의문을 제기한다. 일반적으로 인쇄술은 가톨릭 교회의 정보 독점을 깨고 자유로운 정보 교환을 통해 과학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받는다. 저자는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의 사례에서 일말의 진실을 인정하지만, 인쇄술이 과학 혁명의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핵심 논거는 인쇄기가 단지 텍스트를 복제하는 기계일 뿐,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더 많은 정보가 필연적으로 진실로 이어진다"는 순진한 가정은 역사적 사실과 배치된다. 실제로 인쇄술은 과학적 사실뿐만 아니라 종교적 환상, 가짜 뉴스, 음모론도 빠르게 확산시켰으며, 가장 악명 높은 예가 마녀사냥 광풍이다.
마법과 마녀에 대한 믿음은 모든 대륙과 시대의 인간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났지만, 사회마다 마녀를 상상하고 반응하는 방식은 극명하게 달랐다. 어떤 사회는 마녀가 영혼을 통제하고 미래를 예측한다고 믿었고, 다른 사회는 소를 훔치거나 집안일을 한다고 상상했다. 성별, 능력, 사회적 태도(박해 vs. 용인 vs. 무시)가 모두 달랐다. 이는 동일한 정보(마녀 존재)도 문화적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되고 활용됨을 보여준다.